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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중세력보스 지미라이, 사기혐의추가 법정 구속으로 수갑차다.

 

 

홍콩보안법위반과 사기 탈세등의 혐의로 지난 8월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던 , 홍콩 빈과일보사주인 리즈잉(  黎智英 / 영어명 지미라이/ 72세 ) 이 지난 3일 재판에서 거액의 사기혐의가 추가인정되면서, 다시 유치장에 갇혔다고 중국 관찰자신문왕등 중국과 홍콩매체들이 일제히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홍콩 형사재판소의 수훼이더 ( 苏惠德) 총 재판관이 첫 재판뒤, 리즈잉의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홍콩 구치소에 수감을 명했기 때문이다.

 

리즈잉과 같은 혐의로 같이 기소된 두 아들과 그가 운영하는 황색언론그룹인 이츄안메이 그룹( 壹传媒集团) 의 고위간부등 4명은 계속 보석이 허가돼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중국매체 동왕tv가 재판정에서 부터 수갑을 차고 호송차에 실려 구치소에 도착한 리즈잉을 촬영한 화면과 사진들을 보면, 자신의 보석취소로 인한 구속을 예상하지 못한 듯 당황하고 체념한 모습으로 교도관들을 따라 구치소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중국매체들은, 리즈잉은 같이 기소된  다른 4명의 공범과 달리 주범으로 지목돼 있어, 최고 14년의 유기징역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 재판은 내년 4월 16일 에 속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 날 리즈잉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하면서 , 이례적으로 그가 회장으로 있는 황색언론 그룹인 이츄안메이 그룹의 홍콩주식거래소내의 거래까지 중단시켰다.

 

리즈잉은 지난 2017년부터 홍콩의 반중국 시위세력을 후원하면서, 대규모 시위로 인해 홍콩경제의 파급효과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을 이용해, 자사 주식등 홍콩증시에 상장된 주식의 단기매매를 통해 막대한 자산을 축적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리즈잉의 재구속 하루 전인 어제 2일에는,  15살 때부터 홍콩의 중고등학교 반중국 운동단체인 학민사조를 결성한 이후 학생들의 반중시위를 주도해온 황즈펑과 저우팅 등 3명의 20대 초반의 운동가들이 모두  홍콩 보안법상의 불법시위 사주혐의등으로 13.5 개월의 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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