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소금에 절인 닭이니까 그렇지! 바보야 !



옛날 중국에 두 바보 친구가 있었다.

둘은 매일 같이 식사를 했다.

하루는 한 바보가 소금에 절인 달걀을 가져와 같이 먹었다.

 

친구 바보 한 입을 먹고 깜짝 놀랐다.

"야 친구야, 이 달걀은 맛있어. 소금 간이 돼 있네."

 

사실 중국 우화 본문은 염장, 소금에 삭힌 오리알을 말한다.

盐酱 yánjiàng이라 한다.

요리 이름은 송화단松花蛋 sōnghuādàn 이다.

이해의 편의를 위해 달걀로 바꿨다.





 

친구 바보는 맛 있다며 급하게 몇 개를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그러더니 갑자기 뭔가 생각난 듯, 한참을 하늘만 쳐다봤다.

 

송화단을 가져온 한 바보가 궁금한 듯 물었다.

"왜 그래?"

 

그러자

하늘만 보던 친구 바보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는 듯 되물었다.

"친구야, 이 달걀은 어째서 이렇게 소금 간이 된 거지? 평생 처음 먹어봐."

 

이 말을 들은 한 바보가 답답하다는 듯 답했다.

 

"아이고, 이 바보야. 역시 넌 친구를 잘 뒀어. 내가 잘 알거든? 잘 들어...

달걀이 어찌 짜겠니, 소금에 절인 닭이 낳았으니까 짜지."

우화 속 중국 바보들은 순수하다.

그래서 바보다.

 

그래서 바보가 아닌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교훈을 준다.



 

황혜선 기자 hhs@kochina21.com


사회

더보기
중 설 연휴 당국 관광 지원하자, 숙박업소들 일제히 가격 올려 눈길
중국 설인 ‘춘제’ 연휴가 다가오면서 광둥성 산터우의 호텔 가격이 급등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연휴 관광소비 진작에 나서자, 숙박업자들이 숙박료를 올려, 이 지원금을 가로채고 있는 것이다. 당장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네티즌들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산터우로 귀향해 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던 한 누리꾼은 일부 호텔의 숙박 요금이 이미 상하이 와이탄 인근 고급 호텔을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투어(亚朵) 호텔의 한 객실 유형은 춘절 기간 1박 요금이 4,221위안에 달해 평소 가격의 약 5배 수준으로 올랐고, 일부 관광지 인근 호텔은 6,000위안을 넘어섰다. 호텔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차오산 지역의 전통 설 풍속과 민속 문화가 온라인을 통해 집중 조명된 점이 있다. 잉거무(英歌舞) 등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가 영상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강한 문화적 흡인 효과를 형성했다. 이른바 ‘차오산의 맛’이 살아 있는 새해 풍경이 확산되면서, 산터우는 단순한 귀향 도시를 넘어 춘절 관광지로 부상했다. 그 결과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