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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화 박스오피스 신기록의 전설. 1위 9,700억원 (56억 3천만 위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난 6개월 동안의 영화관폐쇄 이후에 등장한 항일 전쟁영화 빠바이(八佰, 팔백 전사) 가, 단 5일 만에 11억 6천만 위안, 한화로 약 2,000 억원의 박스오피스를 올렸다는 소식이, 국내 영화인을 비롯한 한국 문화산업계의 부러움을 단단히 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관객수입만으로만 부러워 하는 것은 섣부른 일이라고 한다.

 

이 빠바이 영화의 제작비가 약 7억 위안, 한화로 약 1,200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중국영화계에서는 이 영화가 최소한의 본전, 즉 손해를 보지 않는 관객입장수입은 최소한 20억 위안이어야 한다고 한다.

 

관객들이 지불하는 표에는 극장 배분액수와 흥행을 위해 들인 각종 마케팅비용또한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중국영화계는 물론 단 5일 만에 11억 위안을 달성한 것이 매우 대단한 일이지만,  최소 20억 위안은 손익분기점에 불과하고, 30억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올렸다 하더라도 그렇게 횡재를 했다고 할 수 없다는 분위기기 역력하다.

 

엄청난 투자와 큰 위험을 무릅쓰고 선택한 이 영화의 주제,  그동안의 심사통과 여부와 흥행성공여부에 대한 불안등, 이로 인해 치뤘던 각종 댓가를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는게 중론이고, 중국 영화계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심사통과여부에 관한 불안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상술하기로 한다.

 

먼저 역대 중국 극장의 박스오피스 신기록들을 세웠던 영화들과 그 관객수입액수를 총괄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싶다.

 

 

1위 : 전장의 늑대 2편 《战狼2》  56억 3천만 위안 , 한화환산 약 9,700 억원

 

2위 : 유랑지구 《流浪地球》 46억 위안, 한화환산 약 7,900 억원

 

3위 : 홍해작전 《红海行动》 36억 2천만 위안. 한화환산 약 6,250억원

 

4위 : 차이나타운 탐정 2편 《唐人街探案2》 34억 위안, 한화환산 5,900억원

 

5위 : 미인물고기 《美人鱼》 33억 9천만 위안 , 한화환산 5,8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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