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발생해 피해도 컸지만, 7월 1일 현재 코로나19 백신개발에서도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환치우스빠오, 런민르빠오등 중국매체들은, 관련 최고 국가기관인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 ( 中国食品药品检定研究院)의 공식발표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2기까지 모두 마치고 그 효능을 인정받은 회사를 3개로 공식화하고 있다.
첫째가, 중국인민해방군 군사의학과학원의 천웨이 (陈薇) 원사 연구팀과 공동연구하고 있는 캔시노 바이오 ( CanSino Biologics Inc. 康希诺生物股份公司)이다.
두번째가, 국약그룹의 자회사 중국바이오산하의 우한연구소와 베이징연구소가 백신을 공동개발했다. 이 회사는 2천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1차 임상과 2차임상을 동시에 진행했다. 일명 시노팜 (SINOPHARM )
세번째가 , 베이징커싱 즉 시노백 (北京科兴生物制品有限公司,SINOVAC BIOTECH CO.,LTD.) 이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회사이다.
첫번째 집단은 중공중앙 군사위원회의 관할이고, 두번째 회사는 국영회사인 시노팜 관할이고, 세번째 회사는 베이징대학의 연구소관할이다.
즉 2차 임상완료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 3개의 물질은 모두 중국 국가의 관할이다.
이중 첫번째 인민해방군 군사의학과학원의 개발물질은, 중공중앙군사위원회의 승인을 얻었다.
즉 전 군대에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당장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은 것이다. 세계최초로 대규모 집단에 대한 코로나19백신으로 인정되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내일부터라도 인민해방군 내에서는 자유롭게 접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군사의학과학원이 개발해 2차 임상을 마친 백신물질은 인민해방군에 대해 3차 임상을 실시하는 것이다.
두번째 시노팜이 2차임상을 마친 백신물질은,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3차 임상을 실시한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의 방역이 잘 통제돼 있는 이유로 환자발생이 적어 중국내 3차 임상시험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지난 달 23일 시노팜은 중동의 아랍에미레이트 에서 3상시험을 한다고 밝혔다.
세번째 시노백이 개발해 2차 임상에서 99% 면역물질 생성을 확인한 일면 코로나백 (coronavac) 백신은, 3차 임상후보지로 환자발생이 급증한 영국을 꼽고 있다. 또 한편 브라질에서의 임상을 위해 현지당국과 협의를 시작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