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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이 가장 경계하는 관료주의비판 만평

 

중국공산당의 기관지 치우스왕 (求是网)의 만평에 당내 관료주의를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주제가 오랜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공산당이 가장 배격하는 4가지의 작풍(四风) 이 있다. 형식주의. 관료주의. 향락주의. 사치주의 이 4가지 작풍은 공산당 당원회의 초반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최우선 과제이다.

 

이 만평을 그린 작가는, 많은 회의에서 여러 문제가 제기되지만, 문제 제기는 문서작성으로만 끝나고, 현장조사가 요구되는 건에 대해서는 전화로만 조사되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간부들보다,  자료정리와 보고서 작성에 뛰어난 이들이 더 인정받는 경우도 적지 않아, 당과 인민의 관계를 손상시킨다고 비판했다

 

중국 집권 공산당의 최고위 이론을 지도하는 치우스왕은 이와같은 당내 문제들을 정기적으로 제기하는데, 이 와같은 만평이나 사설들이 나오게 되면, 이후 곧 특별감사들이 항상 뒤따랐다.

 

따라서 이와 같은 만평이나 사설게재는 이 주제와 관련된 특별감사가 예고돼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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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