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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논평

中, 노동절 첫 닷새 연휴, 코로나 극복 14억 인민 격려와 자신감

중 당국, 조기 정상화 여세몰아 코로나이후 세계 정국 주도권 잡는다.

 

 

5월 1일 중국 노동절은 원래 하루의 공휴일이다. 

그런데 그동안, 여기에 토. 일요일의 휴일 운영을 조정하여, 매년 5월 1일을 기점으로 3일의 연휴를 만들어 시행해왔다.

 

아마 국토가 커서,  비교적 장기의 휴일들이 필요한 이유에서 였을 것이다.  중국은 이런 식의 연휴운영이 적지 않다.

 

4월초 청명절 연휴 이후 한달 만에 또 3일의 연휴가 만들어지는 식이다. 

 

지난해 노동절에는처음으로 4일 연휴를 시행했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였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올해 5월1일 노동절 연휴는, 또 하루를 더해 닷새 즉 5일 연휴를 시행한다.

 

금세기들어 처음 인듯하다.

 

 

위 달력에서 보듯이, 올해는 노동절 다음주의 월. 화요일까지 포함해 5일의 연휴를 시행한다.

 

지난해 노동절 연휴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나흘 즉 4일 연휴가 시행됐다.

 

 

지난해 5월 1일은 수요일이었다.

 

그래서 5월 2일과 3일 즉 목/금을 연휴로 만들기 위해, 그전 주 일요일과 연휴직후 일요일을 출근날로 지정해 이틀을 더한 것이다. 

 

중국이 노동절 연휴를 4일로 늘린 것도 지난 해가 처음이었다.

 

중국당국은, 확인이 가능한 지난 2011년 부터 2018년 까지 8년동안, 노동절 3일 연휴를 시행했었다.

 

그러다 지난해, 하루 늘려 4일연휴를 시행했는데 이를 두고, 경제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소비 장려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해 보다 또 하루를 더해서, 5일 연휴를 시행하는 것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4일 연휴만 시행한다 해도, 지난 몇 달동안의 코로나사태 때문에 부진했던 내부소비를 충분히 진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유가 궁금하다.

 

첫째, 전 중국의 인민들이 지난 4-5개월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겪었던, 심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위로하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둘째, 덤으로 그동안 외출에 제한을 받았던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다니거나 교외로 아니면 더 멀리 여행을 다니며 모처럼 소비를 늘이게 함으로서, 자연스레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려 하지 않았을까?

 

셋째, 자신감의 천명은 아닐까?

 

중국은 다르다.

 

유럽과 미국은 지금도 난리고 비상이다. 

 

확진자가 문제가 아니라, 사망자가 매일 수 백, 수 천명씩 속출하고 있다.

 

그런데 그 많은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에서는,  감염자도 몇 십명 단위로 미미하고, 심지어 사망자가 한 명도 없는 날이 등장했다.

 

마침내 중국은 극복했다.

 

14억 중국 인민은 이제,  화사한 5월의 태양 아래, 금세기 들어 처음으로 닷새 동안의 노동절 휴가를 지낸다.

 

 

박청로 기자  parkchungro@kochina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