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CCTV는 29일 국가의료보장국 발표를 인용해, 지난 15일까지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의 의료비로 모두 10억 3천960만 위안, 우리 돈 기준 약 천 780억 원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특히 확진 환자 4만 4천189명을 치료하는 데에 총 7억 5천여 위안이 들어갔으며, 한 사람 당 평균 치료 비용은 만 7천 위안, 한화로 약 350만 원 정도 소요됐다고 밝혔다.
중국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모든 치료비 가운데 65%는 중국당국의 의료보험의 재원이 지불했고, 35%는 국가 재정에서 특별보조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확진자 와 의심환자 를 가지리 않고 계산해보면,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는 데, 평균 1만7천 위안, 우리 돈 기준 약 290만 원을 지출한 셈이다.
위 금액은 치료와 검사등에 처방된 약품과 처지비등 직접비용만을 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우한사태 초기, 특별병원으로 1천 병상의 훠선산병원을 건설한 비용, 그리고 이 병원을 비롯해 우한의 수십개 병의원에 긴급 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차출한 인민해방군 의사 간호사등 군 병력과, 전국 각지역에서 지원봉사원 각 성시출신의 의료인원들의 인건비와 체류비등 간접비는, 이 비용에서 제외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나라에 대한 감사와 감동을 표하는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불을 켜고 잘 봐봐... 그래도 내 나라가 최고잖아... 나라가 다 책임을 지잖아 !!
이건 일 인당 평균 비용이야.... 경증 환자에 든 비용은 분명 낮을 것이고... 중증이나 위중한 환자에게는 이 평균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들었을 거야...... 만약 우리나라가 제대로 된 국가가 아니었다면, 얼마나 많은 가정이 그 어마어마한 의료비 부담때문에 시달렸겠어 ??? .....
내 나라가 바로 우리 인민들의 든든한 후원자야... 우린 사랑한다... 내 나라 중국을 !!
중국사람이라는게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모를 리는 없지만... 모든 중국 인민이 단결하고 분투해야 만, 나라가 강해지고, 그래야 인민들이 편히 살아...
비용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니,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