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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밀도높으면, 단 2초만에도 감염", 베이징 방역총괄 왕꿰이챵 박사 경고.

베이징대학 제1부속병원 감염과 왕꿰이챵 주임, 국무원 기자회견에서 개인 방역 철저 주문.

베이징 시의 방역을 총괄하는 왕궤이징 (王贵强 )박사가, 코로나19 밀도가 높은 장소에서는, 단 2초만 노출되도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철저한 개인방역을 당부했다.

 

왕박사는,  중국 국무원 연합 방역소조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사TV가 전했다.

 

 

왕박사는,  그동안 연구에서는 코로나19에 노출된 장소를 방문한 사람이 감염되기 까지, 약 15초 정도 머물렀을 경우에 주로 감염이 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최근엔 바이러스 농도가 높은 장소에 단 2초정도만 머문 사람들의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도가 높은 장소란, 다수의 확진자가 보호장비 없이 밀집된 장소나, 감염자와 같이 사는 생활 공간등을 말하기 때문에, 이런 장소를 출입할 때는 특히 개인방역 장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왕박사는 또,  외국에서 역수입되는 환자들이 많은 수도 베이징등 대도시에서 2차의 대규모 코로나 재확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단언했다.

 

그는, 왜냐하면 베이징 등 해외유입자가 많은 대부분 대도시들은 모두 3단계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기에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왕박사는, "1 차 첫번째 방어선은 국외에서 감염자가 입국하였을 때 세관에서 이루어진다. 입국 시 체온 측정과 유증상자를 걸러내고 과거 40일 동안의 여행기록을 확인한 후, 선별하여 지정병원기구로 보낸다" 고 밝혔다.

 

 그리고 2차 방어선은, 모든 입국자를 전부 14일간 격리해 잠복기 동안에 있을 수 있는 타인 전염을 원천 봉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방어선이 뚫렸을 때에도, 이미 수많은 감염환자를 치료해본 경험이 풍부한 의사등 의료인력들의 자원이 많고, 치료 속도도 매우 빨라서, 역외유입에 의한 추가확산 사태는 중국에서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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