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3월 15일 20시17분, 세르비아 대통령 알렉산더르 부치치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
금일 저녁 국경을 봉쇄하고 (자국민,외교공무원,세르비아 거주민,중국의료원 제외) 모든 입국을 금지하였다. 세르비아로 들어오는 국민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극심한 국가에서 돌아오는 경우 28일간 격리 해야한다.
16일부터 모든 대학,초중고등학교,유치원은 이번 학년이 끝날때까지 수업을 중지하고 국영 방송국을 통한 사이버 수업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해외 수학여행이 금지된다.
50인 이상 실내 단체 활동이 금지되며 헬스장,체육관을 폐쇄하며 식당 영업을 제한하고 배달을 장려한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야외활동을 지양하고, 손아랫사람들의 방문 및 접촉을 줄일 것을 권장하였다.
16일부터 코로나 치료 병원은 군대의 관리를 받고 경찰이 격리시설을 감독할 예정이며, 규정에 어기는 행위를 할 경우 3년의 형벌에 처해진다.
부치치는 이 어려운 시기에 EU에 희망을 걸 수 없으며 세르비아를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중국이라고 강조하였다. 중국에서 500만개의 마스크와 호흡기를 대량으로 긴급구매 하였으며,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측면에서 중국은 대량의 임상경험, 고효율의 시설관리,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배울만 한 점이라고 말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작스러운 침투 상황에서 세르비아는 중국에 긴급구원의 손길을 요청하였고, 중국의 기술과 물자방면의 도움을 받길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