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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내과 의사 또 감염 사망

후베이성 효감시센터 근무…추도식 안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반 감염자뿐 아니라 의료인 감염자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후베이성 효감시센터병원에 근무하던 호흡기내과 의사가 또 사망했다. 중국 의료 당국은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장례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효감시 센터병원 호흡내과 부주임의사 겸 중국공산당 당원인 황문군(42)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 현재 상황을 감안하여 추도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효감시 센터병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황문군의사가 중국공산당 당원이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6월 우한대학교 의대 임상의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8월부터 현재까지 효감시 센터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일하고 있었다. 2004년부터 2005년 1년간 화중과기대 퉁제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수습 공부했다. 2006년 12월 주치의로 임용됐다. 2012년 부주임으로 초빙됐다. 기흉과 흉강 적액, 폐 감염, 기관지 확장,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폐암의 치료를 잘하고 호흡기 내과의 각종 내시경 조작, 호흡 개입 치료 기술, 호흡기 치료 등에 능하다. 과제 5항목에 참가하여 논문 7편을 작성하였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더욱 중시하여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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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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