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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동태 인기

소비 50% 늘면서 알래스카산 수출은 감소

미국에서도 동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소비량이 전년에 비해 50% 늘면서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가격도 사상 최고가를 찍고 있다.

 

 

미국에서도 동태에 대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동태 가공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알래스카의 동태에 대한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가해양어업부(NMFS)의 10월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미국에서 생산된 외동대구, PBO, deepskin, Alaska Pollock Mince, PBI등 제품의 총생산량이 21만5500톤으로 동기 대비 7% 성장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9년 10월말까지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해 13만1210톤이다. 이와 동시에 미국의 동태에 대한 소비는 50% 증가해 11만4680톤을 기록했다. 동태의 소비량은 전년대비 44% 증가 8만4160톤이었다. 그리고 외동대구 가격은 2017년 말 사상 최저가에서 3500달러에서 3600달러까지 상승했다.

 

NMFS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한 동태는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3만4880톤이었다. 미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12월 15일부터 수입 제품에 대한 1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수입이 급증했다. 2018년 12월 15일 이후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2만7815톤에 달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동태와 다른 가공 제품 수입에 대한 15%의 관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을 중지시켰다.

미국이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동태 가공 제품량도 10월까지 2175톤이됐지만 2018년 동기 175톤으로 2003톤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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