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본의 ‘코끼리표 밥솥’이 중국과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을 휩쓸었다. 일본 관광객들은 손에 손에 코끼리 표 밥솥을 들고 입국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의 밥솥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본에 진출하고 있다. 주인공은 샤오미 IH전기밥솥이다.

샤오미는 9일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선언하고 도쿄에서 첫 수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일본의 샤오미 트위터 계정@Xiaomi Japan에 따르면 샤오미는 스마트 미밴드, 캐리어, 보조배터리 등을 포함한 여러 제품을 발표회에서 소개했다. 더욱이 샤오미는 전기 밥솥을 발명한 일본에 샤오미 브랜드로 전기 밥솥을 수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발표한 샤오미 IH 전기 밥솥은 외관 차이 좀 있고 기타 기능은 중국과 동일하고 디자인도 심플하다. IH전기밥솥은 전자기 가열(induction heat) 방식을 사용하여 가열하는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발열 방식과는 다르다. 샤오미 IH전기밥솥은 열 전달 단계를 줄였고, 열 손실이 적다. 그만큼 열 효율이 좋다.
샤오미 IH전기밥솥의 판매 가격은 세전 9999엔(약 648위안)이다. 중국 국내 판매 가격의 599위안보다 약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