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9일 밤 신임 유럽이사회 샤를 미셸 의장에게 축하전화를 걸어 중국과 EU의 협력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신화통신은 이날 시진핑 주석이 미셸 의장과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중유럽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주장하고 있고,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 체제를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고 있다"며 "각국이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현지 상황에서 중유럽은 다른 국가와의 의사소통과 조화로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의 공동 이익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더 많은 안정성, 확실성, 좋은 에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다. 중국은 EU와의 관계를 전략적과 장기적에서 보면 중유럽은 상호 이익의 파트너이지 경쟁상대가 아니다. 중국의 발전은 EU에 기회이고 도전이 아니다. 중유럽 관계의 발전 전망이 넓다고 생각했다. 중국측이 EU에 대한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변함없이 EU의 발전을 지지하며, 국제적인 긍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지원될 것이다. 새 EU 정부도 중국에 대한 정책의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믿다. 중유럽은 중국과의 관계를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발전시켜 중유럽의 평화, 성장, 개혁, 문명 이 4대 중요 관계를 전세계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내년 중유럽의 주요 교류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일대일로'를 건설해 유럽과 유라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유럽 투자협정을 최대 빨리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리협약의 효과적인 이행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추진을 위해 각국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셸 의장은 시 주석이 중유럽 관계 발전에 대해 제안한 것이 동의한다고 밝혔다. 미셀 의장은 "유럽은 국제적인 규칙을 유지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유럽은 중국과 합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양국 경제무역의 수준을 높이고,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소통을 강화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