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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들추면 어떻게 해”

“과거를 들추면 어떻게 해”

 

신선 앞에서 도마뱀이 울고 있는데, 개구리가 다가와 같이 울기 시작했다.

신선이 궁금해서 물으니 적폐청산에 나선 용왕 때문이었다.

 

도마뱀이 울면서 말했다.

“어제 용왕께서 말하셨어요. 꼬리 달린 놈들이 문제라고, 내일 모두 데려다 사형에 처하라고 하셨어요. 전 이제 죽어요. 흑흑”

 

중국어로 꼬리를 尾巴 wěi‧ba라 한다.

 

신선이 안타깝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개구리에게 물었다.

“아니 개구리는 꼬리도 없는데 왜 울지?”

개구리가 울음을 그치지 않고 울었다.

 

“아니 제가 어릴 때는 올챙이잖아요. 그 때는 꼬리가 있어서. 만약 용왕이 그 것까지 들추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돼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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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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