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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게 하는 offer' 표절 논란

한국 ‘굿 피플’과 너무 비슷…네티즌 비판 고조

 

중국 직장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가슴 설레게 하는 offer'( 《令人心动的offer》) 며칠전 첫 방송됐다. 변호사 인턴 십으로 소재된 이 예능 프로는 올해 상반기의 한국 직장 예능 프로 '굿 피플'이랑 매우 비슷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방송되자 SNS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제작진이 저작권을 구매해 중국 버전의 '굿 피플'을 만들었다는 의견이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제작 회사 텅쉰 tv는 저작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여전히 많은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첫 방송으로 봤을 때, 인턴들의 인물설정은 거의 '굿 피플'이랑 똑같이 나오고, 한국 버전의 인물설정을 전반적으로 표절했다는 지적이다. 프로그램의 진행방식, 세팅, 인물 성격, 심지어 개별 인턴의 외모도 비슷해 신선감이 전혀 없고, 창의적인 개선도 없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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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거부에도 광고 문자 보낸 공연장 법적 재제 받아
중국에서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1년이상 지속적으로 광고 문자를 보낸 문화단체가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조웨(가명)은 자신이 산시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이후 1년 넘게 다양한 가상의 전화번호로부터 공연 홍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와 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1심 법원은 공식 사과하라 판결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조웨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팸 메시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웨는 자신이 산시대극장에 정보 수신을 위임하거나 구독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극장의 행위는 시민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315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조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5월 26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차오시구 인민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산시폴리대극장관리유한회사(이하 ‘산시폴리대극장’) 및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 3개 기업은 조웨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서면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명령받았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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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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