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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香传02]


       宁静的清晨之国古朝鲜,那片土地上青春男女的爱情故事,以春香之母月梅梦见仙女继而诞下女儿春香、当作心肝宝贝一样养育的内容为开头,正式拉开了序幕。


       月梅视女儿为掌上明珠,对她呵护有加。这个春香眉清目秀,风姿绰约,对双亲十分孝顺,整个南园邑的人都赞不绝口,犹如传说中的麒麟,受人爱戴。春香又聪颖过人,知书达理,品行端正,虽是妓生之女,但其举止优雅,气质非凡,犹如大家闺秀。


       正是五月端午。古朝鲜时期只有在端午节的时候,深居闺中的窈窕淑女才可以从闺房里出来,游山玩水,荡秋千。善于作诗作歌、懂得风情的春香怎么会不知道这佳节的习俗呢。春香带着侍女香丹,姗姗地来到广寒楼前,在青翠欲滴的林中荡秋千。绿林中舞着绫罗锦缎的长裙,仿佛是飘落成雨的花瓣。刚赴南原府上任南原府使的李翰林之子李梦龙,也一时诗兴大发,前来广寒楼作诗,偶然看到春香荡秋千,对春香一见钟情。


       “西施同范蠡驾着扁舟游五湖,不可能来这儿;在垓下歌唱悲歌与霸王项羽生离别死的虞姬,也不可能来这儿;王昭君辞别汉室,到白龙堆,独留青冢向黄昏,也不可能来这儿;班婕妤深居于长信宫泣吟《白头吟》,也不可能来这儿;赵飞燕在昭阳宫整日侍奉汉成帝,也不可能来这儿了。那只能是洛浦的仙女或是巫山的神女了。”

 

       在陷入爱情的李公子眼里,春香堪比中国的四大美女或天上的仙女,国色天香,仙资玉貌。李公子呆看了半天,越看精神越发沦陷,无法自拔的沉浸于这份陌生的感情之中。过了一会儿,李公子打起精神来,吩咐旁边的侍从方仔去请春香前来与他见面。

 

 

 


笔者 金新星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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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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