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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6일부터 우주 유영 생중계

우주인 태양전지배터리 교체와 입자물리탐지가 정비 나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오는 6일부터 우주인들의 10번에 걸친 우주 유영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나사의 이같은 계획은 2011년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ISS)이 건설된 이후 처음이다.

2차례 우주유영은 주로 필요한 정거장 유지 보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태양전지 배터리 교체가 이루어질 진다. 이는 진행 중인 ISS 업그레이드 과정의 일부로 2017년 초 이래로 이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다음 5차례 우주유영은 11월부터 ISS 외부에 설치된 입자물리탐지기인 알파 전기분광기 정비작업을 위한 것이다. 나사는 암흑 물질과 반물질이 어떻게 우주를 구성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찾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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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