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 인도와 RCEP 협상 타결 때 80% 상품 단계적 관세 감면

타결 때 80% 상품 단계적 관세 감면

중국이 인도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협상하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면 양국 상품의 80%는 단계적으로 관세가 감면된다.

28일 인도 경제시보에 따르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베트남에서 최신 1차 협상을 진행 중이며, 중국과도 RCEP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CEP에 서명한 후, 인도는 중국 제품의 80%에 대해 단계적으로 관세를 감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앞으로 중국 상품 28%에 대해서는 '즉각 관세 철폐'를, 나머지 72% 품목에 대해서는 5년, 10년, 15년 또는 단계적으로 관세를 감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제시보는 이것이 인도로 하여금 국내 제조업을 강화할 시간을 갖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와 중국의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고 11월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의 철강과 유제품 회사 등은 업계의 충격이 우려된다며 인도의 RCEP 가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장관은 “인도의 RCEP 가입 거부는 수출업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국익이 개별 업종에 의해 조종되어서는 안 되며, 전체적인 시각에서 국가 이익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16개 RCEP 회원 중 11개국과 무역 적자를 기록했으며 2018~19년 중국과의 무역 적자는 536억달러에 이른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