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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중국 이용자 9억6000만명 돌파

장용 이사회 의장 “알라바바 새로운 소비 수요 창출”

장용(张勇) 알리바바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24일 '2019년 알리바바 글로벌 투자자의 날 대회'에서 알리바바의 중국 사용자가 9억6000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소비는 5년째 중국 경제성장의 제1 견인차가 되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 성장에  최종 소비지출의 기여율은 60.1%다. 14억명에 가까운 방대한 시장과 4억명의 중위소득층은 중국 소비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밑바탕이 된다.

장 의장은 "알리바바 플랫폼 서비스는 중국 소비자의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중국 소비자의 전반적인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수요를 창출한다"며 "높은 품질의 온 오프라인 재화를 제공하며, '알리 디지털 생태계(阿里巴巴数字经济体)'도 현지 생활서비스, 문화오락 등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의 소비 품질과 구조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알리 디지털 생태계' 이용자들의 강력한 성장과 사람-물건-장소의 지속적인 혁신,  멀티 플랫폼 간의 강력한 시너지가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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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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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