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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에 이어 제2의 대외투자국

1430억달러로 전년比 9.6% 하락…미국은 20위권 밖

중국의 대외 직접 투자액이 1430억달러로 세계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이었다.

주식직접 투자도 1위 미국, 2위 네델란드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중국의 세계 투자가 늘수록, 국제 사회에서 중국의 발언권도 커진다. 현재 중국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들만의 사회주의 독재 시스템의 정당성을 인정 받으려 하고있다.

과연 중국의 세계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 중국의 대외 투자액 등 세계 속에 중국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늘어날수록 주목되는 질문이다.

 

 

중국 상무부가 12일 발표한 '2018년도 중국대외직접투자통계공보'(이하 공보)에 따르면, 중국의 직접 투자액은 143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은 1431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의 투자액은 전년 대비 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주식대외직접투자액은 1조9800억달러로 2002년 말의 66.3배였다. 세계 국가별 주식대외직접투자액 순위는 25위에서 3위로 미국과 네덜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아졌다.

 

유엔 무역발전회의 2019년 세계투자보고서는 2018년 미국 다국적기업의 대규모 자금 환류로 미국의 대외투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미국이 세계 20대 대외투자 경제권 명단에 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유럽 다국적기업의 대외투자는 11% 증가했고, 프랑스는 세 번째로 큰 투자처가 되면서 2018년에는 대외투자가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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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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