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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20억달러에 카오라 품다

알리바바가 20억달러에 왕이카오라(网易考拉·NetEase Kaola)를 품었다. 알리바바의 중원 전자 상거래 업계 통일에 나선 것이다.

넷이즈(Netease·왕이)와 알리바바(Alibaba)는 6일 전략적 제휴를 선언하면서, 알리바바 그룹이 20억달러에 넷이즈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카오라를 풀매수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왕이윈 음악에 7억달러의 융자에도 참여했다.

 

티몰 수출입사업군 유붕 사장은 카오라 CEO를 겸한다. 카오라 브랜드는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알리바바는 2014년 2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판인 ‘티몰 인터내셔널’(天猫国际)을 공식 출시했다. 왕이카오라와 티몰 인터내셔널은 현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1, 2위이다.

 

애매뉴얼이 발표한 '2018-2019 중국 크로스보더 시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왕이카오라가 27.1%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알리바바의 티몰 인터내셔널과 징둥의 바다 사재 글로벌 이 각각 24.0%와 13.2%다.

 

중국 크로스보더 전기상 시장의 반벽강산(半壁江山)을 티몰 인터내셔널과 왕이카오라의 손에 쥐게 되는 것이다. 양자의 융합은 한편으로는 대규모 보조금으로 시장 점유율로 쟁취하는 경쟁 단계를 끝낼 수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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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거부에도 광고 문자 보낸 공연장 법적 재제 받아
중국에서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1년이상 지속적으로 광고 문자를 보낸 문화단체가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조웨(가명)은 자신이 산시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이후 1년 넘게 다양한 가상의 전화번호로부터 공연 홍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와 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1심 법원은 공식 사과하라 판결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조웨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팸 메시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웨는 자신이 산시대극장에 정보 수신을 위임하거나 구독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극장의 행위는 시민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315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조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5월 26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차오시구 인민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산시폴리대극장관리유한회사(이하 ‘산시폴리대극장’) 및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 3개 기업은 조웨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서면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명령받았다. 20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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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