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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 “중국 관세 개발도상국 보다 낮다”

첸커밍(钱克明) 중국 상무부 부(副)부장은 21일 칭다오(青島)에서 열린 다국적기업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지난 1년간 경영환경 개선에서 5개의 성적을 거뒀으며 관세 총액이 대다수 개발도상국보다 낮다"고 밝혔다.

재경매체인 중신경위(中新经纬)에 따르면 첸커밍 부장은 중국이 현재 관세 총계 7.5%로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보다 훨씬 낮고 이미 선진국 시장의 대외 개방 수준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은 부정적인 리스트를 중심으로 투자 자유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첸 부장은 중국 정부가 지난 1년간 경영환경 개선에서 거둔 성과로 ▲부정적 리스트를 대폭 줄이고 관세 인하 ▲첫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최 ▲외국투자법 제정 ▲자유무역 시험구 건설 등을 꼽았다.

 

세계은행의 '2019년 경영환경 보고서'를 보면 중국 기업환경이 현재 세계 46위, 지난해 78위로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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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