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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상무위원회) 전인대 상무위원회, 외국인투자법 초안 재심의

29일 오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8차 회의는 외국인투자법 초안을 심의했다. 2018년 12월 하순에 열린 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외국인투자법 초안에 대한 최초 심의를 했고 사회 각 방면의 의견을 구했다. 전인대 헌법법률위원회는 상무위원회 구성인원의 심의 의견과 각 방면 의견에 근거하여 초안을 수정했다.

 

 이번 회의에 상정한 초안 2차 심의 버전은 △입법 목적에 대한 설명에서 “헌법에 근거하여 본 법안을 제정한다”는 규정을 추가했고 △진입 허가 전의 국민대우와 네거티브 리스트 관리제도에 관한 규정을 완비화시켰다. △“차별없이 평등하게 대한다”는 요지를 반영해 관련 조항을 수정·보완했고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수호하기 위해 외국인투자 인수합병과 반독점 심사에 관한 규정을 추가했다. △외국인투자 기업의 조직패턴, 조직기구는 회사법과 동업회사법의 규정을 적용한다고 명확히 규정했고 △외국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기업이 본 법규를 어기고 요구대로 투자정보를 신고하지 않았을 때의 처벌방법도 명확히 규정했다.

 

 이번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는 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구성 이래, 추가로 전문 소집한 두번째 상무위원회 회의이고 주요 의제는 외국인투자법 초안에 대한 심의였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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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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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