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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마을

서울 근교의 헤이리 예술마을은 문화와 예술의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예술문화 마을이다. 개성을 뽐내는 각양각색의 건축물들을 지나 아스팔트도 깔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을 따라 걷다보면 헤이리 예술마을이 또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으로 느껴질 것이다.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헤이리 예술마을로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

 


국내 최초 민속악기 전문 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전세계의 민속 악기를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이다. 국내처음으로 세계의 민속악기를 모아 만든 전문 박물관으로 발라본, 짐베, 디저리두, 앙클룽 등 돌, 가죽, 나무, 동물 뼈 등으로 만들어진 아프리카의 타악기부터 중동과 이슬람 동북아시아와 태평양의 섬나라까지 약 70여 개국 500여 점의 소장 악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단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각의 악기를 직접 두드리고 소리 내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악기와 더불어 전통 의상, 인형과 풍물 등의 볼거리도 재미를 보태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4


+82-31-946-9838


http://www.e-musictour.com


@한국관광공사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유난히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일본이 통치권을 앗아간 1910년부터 40년대, 뼈아픈 6·25전쟁이 있던 1950년대. ‘잘 살아보자’는 일념 하나로 온 국민이 똘똘 뭉쳤던 1970~80년대까지. 오래도록 그 시절이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05년에 30년 동안 모은 각종 시각유물자료 7만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 1,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별로 각기 다른 시대의 한 마을을 통째로 재현한 한국 최초의 근현대사 테마 박물관이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85


+82-31-957-1125


http://www.kmhm.or.kr/

@한국관광공사

 


전세계의 커피 유물이 한자리에, 헤이리 커피박물관


커피박물관에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1600연대부터 최근까지 5세기에 걸쳐 인류가 사용하여 왔던 커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커피 유물, 다른 나라 커피 박물관으로부터 구한 오래되고 귀중한 전시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 박물관이다. 동서양의 커피역사와 커피머신의 발전과정 등 커피와 관련된 역사는 물론 다방의 변천사를 통해 우리나라 커피전문점의 역사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고 핸드드립으로 내려 시음할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23


+82-31-949-5858


http://www.커피박물관.kr


@한국관광공사

 


책의 삶을 생각하는, 한길 책박물관


한길 책박물관은 책의 가치와 미학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책의 세계를 함께 만나는 것을 추구한다. 16~19세기 유럽의 고서와 18~19세기 인쇄술의 역사를 보여주는 판화, 시대정신 가득한 신문과 잡지 등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있는 역사적 출판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출판 문화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11월 말까지 19세기 영국의 거장 윌리엄 모리스의 특별 기획전이 진행되고, 나폴레옹 3세 시절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많은 삽화가이자 판화작가였던 귀스타브 도레특별전은 12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6


+82-31-943-9786


http://hangilbookmuseum.or.kr/


@한국관광공사

 


무형문화재의 공간, 벽봉한국장신구박물관


경기도 무형문화재 18호 옥석(장신구)장 벽봉 김영희 선생님의 공간이다. 조선시대의 왕실과 민가에서 사용되었던 장신구를 의미와 용도, 사용법에 따라 전시하고 있다. 한국의 장신구 중 가장 많은 부분이 전해지고 있는 조선시대의 장신구가 가장 많다. 또한, 매년 장신구와 관련된 흥미로운 전시를 기획하여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왕실의 예법에 관련된 장신구를 통하여 문화의 우수성을 표출하고 있다. 천연보석과 매듭을 이용한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48-38


+82-31-949-0848


http://www.bkjm.co.kr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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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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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