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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 화장품 브랜드 '밀키글로우' 론칭…BB크림 등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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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업체 모닝글로리가 화장품 브랜드 '밀키글로우'를 론칭하며 BB(비비)크림, 립 틴트 등 화장품 5종을 출시했다. 2일 모닝글로리에 따르면 문구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에 주목해 올해 1월 처음으로 화장품 4종을 출시했다. 모닝글로리는 이때 출시한 제품이 모두 완판된 것에 힘입어 비비크림, 핸드크림, 틴트 2, 립밤을 2차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가 생산을 맡았다. 친근한 느낌이 드는 강아지 캐릭터 '봉주르 비숑'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비비크림은 자외선 차단(SPF50+ PA+++), 미백,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얼굴 톤 보정 및 커버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21호 라이트 베이지와 23호 내추럴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6000원이다.

다가오는 겨울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핸드크림은 부드러운 밀크 향과 상큼한 베리믹스 향 2가지로 선보였다. 틴트는 매일 사용하기 부담 없는 데일리틴트와 채도 높은 색감이 특징인 러블리틴트 2가지 라인으로 기획했다. 각각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립밤은 복숭아향과 딸기향으로 출시했다. 핸드크림, 틴트, 립밤 모두 4000원이다.

모닝글로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화장품은 지난 1차 출시보다 200여 곳 늘어난 340여 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모닝글로리는 정통 문구에 머무르지 않고 문구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생활용품, 완구 등으로 꾸준히 품목을 확대해왔으며 화장품도 품목 다각화의 일환으로 구성한 품목이다.

필자 김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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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