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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 (IoT) 서비스….네이버, 카카오 신경쟁 구도 치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와 샤오미 가전 (출처 : 네이버 제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IoT) 서비스에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6일 네이버는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로 샤오미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클로바와 연동되는 샤오미 스마트홈 기기는 조명과 플러그,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4. 양사는 연동가능한 기기를 계속 늘려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클로바를 탑재한 AI 스피커 이용자들은 음성명령을 통해 기기를 켜고 끌 수 있으며 세부적인 음성 명령까지 가능하다. 또한 클로바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샤오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강석호 네이버 클로바 리더는 "클로바가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 속 다양한 스마트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미니 (출처 :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사옥에서 열린 '카카오 AI 미디어 스터디' 행사에서 " 3분기 내로 성능이 개선된 카카오미니의 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영 카카오 AI서비스팀장은 "새 버전의 카카오미니는 전작과 하드웨어적인 차이는 크게 없고 성능강화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경쟁사처럼 귀여운 디자인 또는 다양한 라인업을 강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미니의 새 버전은 TV리모콘처럼 케이블TV를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음성으로 TV채널을 바꾸고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케이블TV방송을 서비스하는 딜라이브 가입자들만 가능하다.


 

 

 

필자/이미지  출처/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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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