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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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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6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tvN수목드라마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물 드라마<김 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 비서')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돌풍세.  이 드라마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히 보좌해 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사이에 벌어지는퇴사밀당 코믹 로맨스를 담았다. <식샤를 합시다>시리즈와 <싸우자 귀신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을 연출한 박준화 PD가 메가폰을 잡아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냈다.

 

<김 비서>는 화제성 지수 1위와 지상파 포함 전 채널을 통틀어 20-49세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 비서>의 흥행 요인은 차고 넘친다. 원작의 매력을 십분 살린 대본,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 통통 튀고 감각적인 연출 등. 그 중에서도 출연진의 열연이 돋보인다..

 

<김 비서>중 자기애 충만한 재벌2세 이영준으로 분한 박서준은 카리스마와 잔망스러운 매력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강세를 보여 온 박서준이 <김 비서>를 통해 다시 한번 '로코장인'타이틀을 입증해 냈다. 드라마<7일의 왕비>이후 1년여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여 첫 로코 도전에 나선 박민영은 극중 비서계의 레전드 김미소 역을 맡아 걸크러시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또한, 박서준-박민영의 심쿵 케미와 함께 강기영, 황찬성, 표예진, 황보라 등 신스틸러 군단이 매력넘치는 캐릭터와 만나 최강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나아가 탄탄한 연기력까지 선보여 <김 비서>속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회차의 절반을 넘은 방송, 영준과 미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된 지금, 둘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필자=강지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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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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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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