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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 간 합의된 사항들 착실하게 이행해야

 6월 2일부터 3일까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양국이 무역 전쟁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 달 남짓한 기간 내에 미중이 연이어 베이징, 워싱턴, 베이징 등에서 협의를 진행하면서, 양국이 서로 논의를 중시하고 있음이 명확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여러 차례 협상으로 나타난 결과들을 이행해야 하며, 이는 양국이 무역 전쟁을 넘어 합의된 사항들을 충분히 이행해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으로 양국은 워싱턴에서 협의했던 농업, 에너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해 원활한 협의를 진행한 것과 협의 간에 나온 긍정적인 의견, 구체적인 진전과 세부 사항 간 양국의 최종 확인을 확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 소속의 张宇燕은 “세계의 주요 경제 주체로써, 미중 무역 협상은 충분히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다. 양국에게 서로 좋은 소식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라고 언급하였으며, 이번 협상은 워싱턴에서 협의된 의견을 세세하게 이행한 것이며, 미중 무역 관계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보았습니다.

 

  张宇燕은 “이것은 필요하면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것이다.” 라고 밝히면서, 만약 미국이 반복적으로 중국 상품에 대해 보복성 관세를 부가한다면, 앞으로 협상을 통해 이룬 성과들이 무너질 것이며, 앞으로의 협상 역시 어떠한 의미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전문가들 역시 미중무역협상의 성과는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므로 이번 성과가 수포로 돌아가길 원치 않으며, 미국 역시 긍정적인 동반 이익을 위한 태도를 통해 양국의 무역 갈등을 해소하여 서로에게 이득이 되어 세계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글=김상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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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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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