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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좌파 인터넷 사이트 책임자에 사전 행정 조치(约谈)

  

 

 

 

 

 

 

 

 

 

출처 : 둬웨이 多维

 

중국 사회에는 중국 공산당의 “공산당 부흥을 부르짖는” 문화가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런데 한 좌파 인터넷 사이트 책임자와의 사전 담화 결과, 게재한 정부 관련 글들이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하여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선전시 인터넷정보관리반(深圳市网信办)은 5월 28일“红歌会网”의 책임자와 사전 담화를 진행한 후, 이들이 제공하는 아직 업로드 권한을 받지 못한 여러 인터넷 기사와 이미 등재된 많은 정부 관련 기사들이 《인터넷신문기사서비스관리규정》을 위반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넷정보관리반은 책임자에게 사상에 위배되는 자료를 수정 및 삭제하고 일정 기한 내에 보고를 지시하였습니다. 관련 책임자는“红歌会网은 좌파 문화와 애국주의를 선전하다”라는 명목을 내세우며 앞으로 기사들을 정정하고 법과 규칙을 준수하도록 업무를 처리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선전시 인터넷 정보관리반은 인터넷이 법의 영향력을 받지 않는 공간이 아니며, 인터넷 운영자는 더욱 준법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터넷 주체라는 책임감과 내부 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법에 의거하여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행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에는 인터넷 기사의 보급 수준 제한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각종 위법, 위반에 대한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밝혔습니다. 글=김상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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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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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