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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 홍콩에 "'애국가 법'에 반대하면 인민의 적"이라고 경고

해동의 15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중국 류허 부총리, 15일부터 5일간 방미 무역협의 진행

미중 무역전 중재를 위해 류허 부총리가 15일부터 무려 5일간 미국을 찾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ZTE에 대한 미국 내 업무 재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류허 부총리 일정에서 뭔가 새로운 변곡점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각국 언론이 중국 ZTE의 영업 재계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나섰습니다.
BBC 중문망 등 외신에 따르면 ZTE는 미국 업체들과 사업이 워낙 광범위하게 많아

미국 피해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기사는 트럼프 일가의 중국 덕에 보는 혜택입니다.
트럼프 일가가 인도네시아 부동산 투자를 했는데, 이게 중국 일대일로 투자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합니다.
중국이 트럼프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부동산 주변을 대거 개발한다고 하네요. 

그러고 읽으니 다음 기사가 아주 다른 의미로 들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기사입니다.
"ZTE는 미국에서 막대한 부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는 현재 우리가 중국과 대화하고 있는 무역협의는 물론, 나와 시진핑 주석의 사적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 "홍콩과 기술 협력하라!"

미국에서 ZTE가 타격을 받은 뒤 중국에서 IT 산업의 마이크로칩 제조 기술 확보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홍콩의 기술자 24명이 시진핑 주석에게 편지를 보내 '기술보국'의 희망을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이에 당국에 "홍콩과 기술 협력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미 전문가, 중국의 소시지 잘라먹기 전략을 중단시켜야.

중국의 타이완에 대한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야금야금 위협의 수위를 높여 원하는 것을 챙기고 있습니다.
서방에서는 이 같은 전술을 '소시지 잘라먹기 전술'이라고 부릅니다.
미 전문가가 미국이 나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법'에 반대하면 인민의 적?

중국 영향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게 타이완과 홍콩입니다.
특히 홍콩에 대한 중국 언론들의 압박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이 홍콩에도 도입하려는 소위 '국가법'에 반대를 하자, 중국 주요 매체들이 인민의 적이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서 국가는 애국가를 의미합니다. 

중국 당국, 민간 교회의 원촨 지진 10주년 기념행사 무력 봉쇄

중국에서 민간 집회 행사는 대단히 민감합니다.
그런데,
원촨 대지진 10주년 기념행사마저 중국 당국이 힘으로 막았다고 합니다.
추우성약귀정교회의 주도로 지난 11일 진행되려던 행사였다고 합니다.
당국은 목사와 회원 수백 명을 구금한 뒤 풀어줬다고 하네요. 

해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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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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