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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파워 인덱스 분석, "중국 아시아 태평양 영향력 공식 2위 '다툼' 많고, 1위 미국은 '친구' 많고."

해동의 5월 9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시진핑 양 정상 통화 … 주된 논점은 '무역협의'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1박2일 깜짝 방중을 했습니다.
다롄大连에서 시진핑习近平 주석과 회동을 한 뒤 돌아갔습니다. 그 뒤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를 했습니다.
북미 회담과 관련해 북중 정상회담이 궁금했겠죠?
맞기는 맞습니다. 그런데 우선순위는 북미 정상회담이 아닙니다. 미중 무역마찰 협의입니다.
바로 양국 간 중요 의제 순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계속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를 준수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합니다. 

 

 

 

 

 

 

 

 

 

 

 

 

 

 

 

 

 

 

 

 

 

중국 다롄 봉추도 회동의 함의는?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중국 다롄 봉추棒槌도 회담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합니다.
봉추도는 이름 자체가 방망이라는 뜻이죠.
혁명 1세대인 예젠잉의 시에 그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국제 공산혁명의 광명을 여는 방망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극동 아시아에서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두 나라 정상회담의 만남 장소로 적격인 셈입니다.
여기에 중국 성어 '当头棒喝'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가에서 죽비로 때려 깨우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당초 다롄에서 중국 첫 국산 항모가 시험운행에 들어갈 것이어서 북중 두 정상이 동시에 항모에오를 수도 있다는 설도 있었습니다.
아직 확인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리커창 총리, 방일 일정 시작 … 한중일 정상 회의 참여

한중일 장상 회의가 일본에서 열립니다. 극동아시아의 극변하는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중국 총리로서는 8년 만에 일본을 정식으로 방문했습니다. 

 

 

 

 

 

 

 

 

 

 

 

 

 

 

 

 

 

 

류허, 내주 방미 무역협의 지속

류허刘鹤 국무원 부총리가 내주 미국을 찾아 무협 마찰 협의를 지속합니다.
둬웨이多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중국의 대미 협상 책임자가 왕치산王岐山인지, 류허 인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왕치산이 핵심 인물이면 이번 류허 이후 또 다른 회동이 예정된 셈인가요? 

 

 

 

 

 

 

 

 

 

 

 

 

 

 

 

 

 

 

쑨정차이, 1심 무기형

중국 차기 지도자로 주목받았던 쑨정차이孙政才 전 충칭 당서기가 1심에서 무기형을 받았습니다.
참 권력무상입니다. 

 

 

 

 

 

 

 

 

 

 

 

 

 

 

 

 

 

 

중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향력 2위

어찌 보면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죠. 
호주 싱크탱크가 분석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 2위로 공식 랭크됐습니다. 
1위는 물론 미국입니다.
중국은 이웃과 다툼이 많고, 미국은 친구가 많다고 분석 했네요.
3위는 일본, 4위 인도, 5위가 러시아입니다. 
6위가 호주, 한국은 7위입니다.
한국 뒤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순으로 이어갔습니다. 
타이완은 15위에 머물렀습니다.
미국의 소리 보도였습니다. 

 

 

 

 

 

 

 

 

 

 

 

 

 

 

 

 

 

중국 교육부, "1등 뽑지 말라"라고 경고

중국 교육열도 우리처럼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중국 교육부가 대입 입시에서 '장원', "1등을 따로 선발하지 말라"라고 경고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문제죠. 참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해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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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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