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의 5월 3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미중 무역협상 시작 … 무역 평화 시작될까?
미중 무역협상이 3일 베이징에서 시작됐습니다.
과연 미중 무역 평화가 다시 찾아올지 주목됩니다.
일단 미중 양국 모두 강경한 입장입니다.
미국은 "언제든 방중 일정을 줄일 수 있다"라고 위협했고, 중국은 "미국이 성의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날 전 세계 미국에 중국 화웨이华为 등 기업이 제조한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 민감한 연구 영역에서 중국인 학자들을 배제시키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인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BBC는 탄핵 위협 아래 있는 트럼프가 급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는 어제 이어 오늘도 논평을 냈습니다.
"오늘이 미중 무역마찰을 처리하는 시작의 날이 되길 희망한다."
잘 되길 기원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 샤오미 홍콩 상장 신청
모두가 기다렸던 소식입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샤오미小米가 홍콩 증시에 상장을 신청했습니다.
중국 삼성전자 선전에서 철수 절차 밟는 중.
중국 삼성이 선전深圳에서 철수 절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5월 중에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선전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장을 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중국 노벨평화상 수상자 고 류샤오보의 아내 류샤, 출국금지 상태에 절망 중
자유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최근 고 류샤오보刘晓波의 아내 류샤刘霞와 친구 간 대화가 외부에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대화 녹음에서 류샤는 울면서 출국금지 상태인 자신의 처지를 절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기념식 참석키로
중국이 칼 마르크스 20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에 대응하는 중국 사회주의의 정당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시习近平 주석은 베이징北京대학 120주년 기념에 즈음해 베이징대를 탐방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대는 스스로 전 세계 마르크스 주의 중심이 되겠다고 최근 다짐했습니다.
환추스바오, "중국은 한반도 주변의 풀이 아니다. 큰 산이다."
환추스바오의 2일 자 논평입니다.
남북한 평화 기류 속에 중국 패싱에 대한 소리가 나오자 나온 논평입니다.
산이든 풀이든 아무런 영향이 못 미치면 그게 그거 아닌가요?
해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