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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등 중국 각지 크레인 기사 연동 파업 나서

해동의 5월 2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중국, 도미니카 공화국과 수교

신화新华통신에 따르면 중국과 중미의 도미니카 공화국이 1일 수교를 했습니다.
"대만과 하루아침에 관계를 끊었다."
참 그리 냉혹한 게 국제 질서입니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미국도 한마디 했군요.
"현상태를 바꾸는 게 중국에 유리하지만 않다." 

이번 수교는 타이완台湾을 국제 무대에서 더욱 고립시킨 것뿐 아니라 미국 등을 겨냥해 국제 전략적 가치를 고려한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둬웨이多维에 따르면 카리브 해역에서 중국의 전략적 이익이 크다고 합니다.

 

 

 

 

 

 

 

 

 

 

 

 

 

 

 

 

 

 

 

 

 

 

 

리커창 총리, 6~11일 인도네시아와 일본 정식 방문

중국에 연초 비공식 정상회담이 많아서, 이제 정상을 꼭 정상이라고 밝혀야 할 듯싶네요.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6~11일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공식 방문합니다. 일본에서는 제7차 한중일 정상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극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중요한 분수령 가운데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음. 그런데 리커창 총리 동정 보도에 사진 한 장 없네요. 언제부터 그랬죠? 

 

런민르바오, "빛나는 이름과 업적은 영원하리라!" ……신화통신, "동풍이 분다. 돛을 올려 신시대를 맞으라!"

중국을 대표한 두 매체, 런민르바오人民日报와 신화통신이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추모 기사와 서평을 냈습니다.
중국은 어쨌든 이념적으로는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칼 마르크스가 혁명까지만 설명을 하고 그 뒤를 설명하지 않았던 게 다행일까요? 불행일까요? 

중요한 것은 중국 입장에서 어쨌든 마르크스 주의를 선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구사회가 이미 공산주의 이념이 패했다고 여기든 말든,
또 중국식 사회주의가 마르크스식 사회주의와 얼마나 다른지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마르크스 이상적 사회주의는 혁명 성공 전까지
실천보다 말만 하면 되기 때문에
그 유혹과 중독성이 대단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베이징北京대학은 개교 120주년 행사에서 세계 마르크스 주의 중심이 되겠다고 했네요. 

 

 

 

 

 

 

 

 

 

 

 

 

 

환추스바오, 무역 상무 회담을 앞두고 "미국 성의를 가지고 오라."

미국의 재무부 장관이 방중해 양국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회담을 진행합니다.
중국은 증권사 소유권까지 내놓으며 양보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환추스바오环球时报 존심을 높여 말합니다.
"미국 대표단은 성의를 가지고 베이징에 와야 한다." 

중국 각지 크레인 기사 연동 파업 나서 눈길

중국 광둥广东, 푸젠福建, 장쑤江苏, 저장浙江 등 중국 주요 지역의 크레인 기사들이 연동 파업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수년간 임금이 정체돼 생활이 어렵다는 게 이유입니다. 

 

중국 5월 1일 노동절 황금연휴에 1억 4900만 명 이동.

노동절을 중국에서 황금연휴였습니다. 무려 1억 4900만 명이 이동을 했다고 합니다. 
31%가 비교적 가까운 교외 나들이를 했다고 합니다. 

해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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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