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타오바오 인기상품] 타오바오 음반 판매 순위!

 

출처: 搜狐网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淘宝)는 화장품, 패션용품부터 시작해서 여행 상품, 게임 계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의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입니다. 또한 타오바오 판매되는 상품들을 통하여 중국 현지의 트랜드 역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타오바오의 음반 판매 순위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淘宝

5위를 차지한 상품은 EXO의 정규 4집 앨범이었습니다. 특히 해당 제품의 경우 특별판인 '다이아몬드판'을 판매하며 팬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제공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브로마이드, 팬 등록증 등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중국 현지의 EXO 팬들을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다이아몬드판'이 아닌 일반 앨범의 경우에도 여러 아이템들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현재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본래 가격의 절반 가격인 23위안(약 4000원)에 판매가 이뤄져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K-POP의 경우, EXO 이외에도 G-Dragon, 방탄소년단 등이 판매량 15위 안에 들어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淘宝 

4위를 차지한 제품은 최근 유행하는 중국의 영상 어플인 도우인抖音에서 인기있는 노래들을 모아놓은 음반이었습니다. 모두 4장의 CD로 이뤄진 해당 음반은 2018 년 현재 중국에서 유행중인 음악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출처 : 淘宝 

 

DISC1에 수록된 노래들을 확인해보면 2017년 말부터 시작해 현재 중국 음악 어플 내의 인기 음악 순위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抖音에서 유행하는 곡을 선정한만큼 중국 젊은 층이 좋아하는 노래를 파악하는데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淘宝 

3위는 중국의 인기아이돌 TFBOYS의 이양천새(易烊千玺)의 앨범으로 이양천새의 사인이 앨범 표지에 있으며, 한정판매가 이뤄지면서 그 희소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블랙판 등 다양한 선택지를 팬들에게 주고 사진집, 회원증, 브로마이드, 우편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일반판의 경우 18위안(약 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출처 : 淘宝

 

2위는 홍콩 출신의 스타 진위정(陈伟霆)의 음반이었는데요, 해당 음반은 진위정이 2017년 진행했던 순회공연의 영상을 담고 있는 블루레이 CD 2장과 진위정의 사진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경, 상해, 남경, 중경, 광주 등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 그의 무대를 담은 해당 음반은 3월 26일을 시작으로 한정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380위안(약 65000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2위를 차지하면서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했습니다.

 

 

출처 : 淘宝 

 

마지막으로 1위는 최근 종영된 '우상연습생(偶像练习生)'에서 1위를 차지한 채서곤(蔡徐坤)의 앨범이었습니다. 다양한 버전의 앨범 커버를 통해 팬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액자, 브로마이드, 사진집, 우편 등 여러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앨범 역시 충성도 높은 팬들을 위한 고급판 역시 준비하여, 팬들이 소장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인만큼 음반 판매 순위에서도 역시 1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글=유재일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