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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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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수)~2018.04.01(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가 돌아온다.

<킹키부츠>는 2013년 브로드웨이 초연에 이어 1년 반 만에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올렸다. 2016년 재연 당시에는 20주 연속 1위, 10만관객 동원이라는 흥행을 기록했다.다수의 뮤지컬 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뮤지컬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세상을 바꾼 빨간 힐의 기적’ 뮤지컬 <킹키부츠>가 흥 넘치는 캐스팅으로 다시 한국 무대에 올랐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신사화 구두공장을 가업으로 물려 받은 '찰리'가 여장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장 남자를 위한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틈새 시장을 개척, 회사를 다시 일으키는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다. 특히나 ‘세상의 시선과는 관계없이 진정한 나를 찾는다’는 '킹키부츠'의 메시지는 2-3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캐스팅은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다.넘치는 에너지의 김호영, 보장된 가창력의 이석훈, 연기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박강현이 유쾌한 캐릭터 찰리로 나선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여장 남자 롤라 역에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의 정성화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 최재림이 출연한다.여기에 화려한 분장, 신디 로퍼의 파워풀한 팝음악과 경쾌한 탭댄스를 더해 흥겨움과 감동을 전한다.

또한 삼연 및 국내 200회 공연을 기념해 2월 14일까지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은 전석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자=이동경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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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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