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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중국 방문

해동의 27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김정은 방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 어느 곳도 관련 사실을 부인하지도 확인해주지도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가 빠르게 북한 문제 전문가 장자둔章家敦을 취재했습니다.
김정은 방중 보도는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다만 이번 김정은 방중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회담에는 좋은 신호는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무역전, 리커창 등 중국 지도자 잇단 강경 발언

미중 무역전 포성이 미국 쪽에서 울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역시 강경 발언들을 쏟아 놓고 있습니다.
미중 양국은 그러면서도 아직 대화의 가능성은 열어 놓고 있습니다.
우선 중국 강경 발언들부터 보시죠.
리커창입니다.
"무역 전쟁에 승자는 없다. 중국의 문은 더 열리고, 커지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문을 닫으면 자기도 나가는 길이 막힌다."

류허 부총리입니다. 중국 경제의 최고 실력자로 꼽힙니다.
"중국은 준비가 돼 있다. 스스로 이익을 지킬 능력이 있다." 

베이징대 3군자, 물타기?

중국 당국의 통제에 반발한 베이징대 교수 3명이 공개 서신과 함께 사직했다고 전해지면서 인터넷에선 소위 '베이징대 3군자'라 칭하며 큰 호응을 보냈습니다.
베이징대 내 단과대학인 위안페이元培鄂維南李沈簡張旭東그런데 그 사건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두 명이 아직도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장쉬둥은 홍콩 매체와 인터뷰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지금까지 나온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중국 스페인 크기의 3배에 달하는 강우 시스템 테스트 중

중국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티베트 등 중국의 천정 지역에 비를 더 내리게 하는 강우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전체 크기가 스페인의 3배라고 합니다.
시스템이 구축이 되면 중국 물 소비의 7%가량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한 비자 혜택 내놔.

중국이 해외 인재들의 중국 방문을 쉽게 하기 위해 우혜 비자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중국에서 과학자, 기술자, 국제기업가 등으로 인정받으면 10년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또 한번 방문에 180일을 머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글 =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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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