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의 23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미, 중의 대미 수출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 … 대중 무역 전쟁 선전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대미 수출품에 25% 고관세 부과를 명했습니다.
그동안의 중국 경제 침략에 대한 방어라고 했습니다.
중국 역시 미국의 대중 수출 주요 상품인 콩과 자동차, 면화 등을 언급하며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무역전쟁의 결과는?
미중 무역전이 본격화되면서 뉴욕 증시 하락 등의 부작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대해 자기 발등 찍는 것 아닌가?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사실 미국, 중국의 국제 영향력은 이미 상상을 초월한 상태인데, 정말 걱정입니다.
중국 당국이 호적과 영주권 모두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중국 호적을 없애도록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상하이上海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을 합니다.
적지 않은 화교들이 중국 국적과 타국적을 가지고 중국에서 영주권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제 이럴 경우 법을 어기는 게 됩니다.
중국, IT 기술로 빅브라더 사회 구현
중국이 발달하는 IT 기술을 철저한 주민 통제 수단으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소위 과학 통제 '빅브라더 사회'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항저우杭州 경찰이 범인 식별 안경을 이미 착용하고 있고, 인터넷에서는 철저한 방어막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사회 주민 신용 평가 제도를 도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모든 주민을 평가해 점수를 매겨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점수가 낮으면 중국 경찰의 자동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중국 사회과학원, 베이징시 법 집행에 문제 있다고 공식 지목해 눈길.
중국 사회 과학원이 최근 '사회 치안 청서'를 발간하면서 베이징의 시내 간판 정리 사업 등이 사회 행정 집행의 부적절한 사례였다고 공식 지목했습니다. 베이징北京시는 지난 연말 저소득 외지 노동자들을 시에서 내쫓는가 하면 도시 미화 정비 사업으로 간판 강제 철거 사업을 펼쳐 사회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20년간 홍콩, 내륙 간 결혼 48만 쌍 넘어
보쉰博讯에 따르면 홍콩과 중국 대륙 간 결혼 사례가 지난 20년간 48만 8000쌍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홍콩 전체 가정 수의 20%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홍콩이 점차 중국과 하나가 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글 = 박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