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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이 중국의 모든 것을, 당의 모든 것은 시진핑 주석이 관장한다.

시진핑 주석의 중국 정권의 거의 모든 일에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정치국이 건국 이래 처음으로 서면 업무보고를 당서기에게 하고 지시를 받았다.
22일 런민르바오 등 중국의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당 중앙정치국이 7개 분야에 대한 업무 보고서를 시진핑 주석에게 제출해 지시를 받았다. 정치국이 업무 보고서를 제출하기는 중국 건국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새롭게 만들어진 '당 중앙의 집중 통일 영도 강화를 위한 중공중앙정치국 약간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시 서기가 서면 보고서를 신중하게 읽고, 관련해 "19기 정치국은 인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초심과 그 사명을 잊지 말고, 대국의 추세를 파악해 할 일을 과감하게 하도록 하라"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면 보고서에는 총 7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첫째 시진핑 서기를 핵심으로 한 당 중앙 권위 확보와 집중 통일 영도 등 4개 의식에 대한 강화다. 둘째 시진핑 특색사회주의 사상과 19차 당 대회 사상을 학습 선전에 앞장서는 것, 셋 째가 중요 문제에 대해 바로 보고해 지시를 받는 것, 넷 째는 철저히 민주 집정제를 실시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다. 다섯째는 당 중앙의 결정이 실현되도록 앞장서 노력하며 여섯째와 일곱째는 각기 연구하는 자세로 하며, 청렴의 자율을 확립하도록 앞장서 노력하는 것이다.
중화권 매체들은 이 같은 조치는 과거에 없는 것으로 시진핑 주석의 권력 강화에 대한 대표적인 상징적 조치라고 지적하고 있다.

기사=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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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