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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전 총리와 관계 깊은 여 상인 구속 조사 중.

해동의 8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타이완 지진, 7명 사망 260명 상해 … 39명 실종 사망수 늘듯

타이완의 지진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8일 BBC중문망에 따르면 7일 밤 11시 현재 8명 사망, 260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실종자가 66명에 달해 사상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여진에 비까지 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의 무사를 기원합니다.
홍콩에서는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 원자바오와 관계 깊은 여 상인 구속

뉴욕타임스는 원자바오 전 총리와 악연이 있죠? 
결국 원자바오의 낙마 소식은 뉴욕타임스가 제일 먼저 전하게 될 모양입니다.
수개월 전에 원자바오 전 총리와 관계 깊은 여 상인이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 전했습니다.
지난달부터 보쉰이 원자바오 전 총리 아들 원윈쑹이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는데, 사실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음. 저우융캉에 이어 원자바오면 정말 큰 데요!

 

2017년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 손실 규모 역대 최대

미중 간 무역 전쟁의 전운이 더욱 짙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8일 뉴욕타임스 중문망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미국의 대중 무역손실이 3752억 달러로 전년 3470억 달러보다 늘어 다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https://cn.nytimes.com/business/20180207/us-china-trade-deficit/


중국 외교부 아프리카 연맹 본부 건물 스파이 행위 공식 인정?

중국이 지원해 지어진 아프리카 연맹 본부 건물이 사실상 스파이 건물이었다고 전해드린 것 기억하시나요?프랑스 르 피가로의 폭로 기사였습니다.

관련해 최근 중국 외교부에 글이 실렸습니다. 

"아프리카 연맹이 가만히 있는데, 서방 매체가 중국과 아프리카를 이간질한다. 중국은 아프리카 투자로 정치적 이익을 얻은 것이다."
이 글에 대해 미국의 소리가 8일 "중국이 돈 주고 입 막은 것을 스스로 밝힌 것"이라며 재미있는 지적을 했습니다.

 

 

 

중국 공안, 설 명절 인물 식별 안경 사용 예정

중국이 안면 인식 기술 실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중국 공안이 안면 인식 기능이 있는 안경을 만들어 많은 사람 가운데 범인을 찾아내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8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설에 이용될 예정이랍니다.
구글 등이 실용화하려고 했던 안경인데, 이렇게도 쓰이는군요. 

 

 

 

양제츠 국무위원 미국 간다.

미중 무역 전쟁의 전운이 깊어지는 가운데 양제츠 국무위원이 8~9일간 미국을 방문합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양국 갈등 해소의 전환점을 마련 수 있을까요? 아래 기사를 보면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신화통신, "미국은 중국 기업의 진출을 금지시키면서 무슨 무역의 공평을 이야기하는가?

중국 신화통신이 7일 자 "중국 기업 진출을 막으면서 무슨 공평을 이야기하는가!"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이 무역 보호주의 장벽을 높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당국, 의료시스템 등급제 실시 예정, … 저소득층 부실 서비스 우려

중국 당국이 2년 내 지역 저소득층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등급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등급제가 오히려 저소득층에게 부실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s://www.rfa.org/mandarin/yataibaodao/huanjing/gf2-02072018102550.html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글=청로(清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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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