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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잠수함 명령 시스템 인공지능으로 바꾼다.

5일 자 해동의 [오늘의 중국]입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관련 기사 또는 관련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핵, 미-중러 갈등 고조로 2018 년 핵 위협 커진다.

5일 외신 종합에 따르면 국제사회에 유엔의 북핵 관련 보고서가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북핵 억제를 위해서 제재를 하고 있지만, 북한이 해외 공관 등을 이용해 이를 피해왔다는 것입니다. 
독일 정보 부분은 북한이 독일에서 핵 개발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핵 위협 책임론에 대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양국은 2018 년 모두 핵 역량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독일의 소리는 중국 국방부의 4일 자 "세계 최대의 핵은 미국이 가지고 있다. 핵 위협 억제의 우선적 책임이 미국에 있다"라는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같은 날 BBC중문망은 역시 같은 주제로 기획기사를 썼습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 핵잠수함에 인공지능 장착키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게 중국입니다.
5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그런 중국이 핵잠수함 지휘 시스템을 인공지능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판창룽, 시진핑 주석 나온 공식 석상에 모습 드러내

조사받고 있다와 아니다의 설과 설에 휘둘리고 있는 판창룽范长龙 전 군사위 부주석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일 퇴역 군 원로 신년 위로 행사였습니다. 
판 전 부주석은 그동안 조사설이 나왔고, 이를 부인하는 여러 정황이 나와 아니라는 설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관영매체들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어 의혹만 키우고 있습니다.
이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조사설을 완전히 일축했다는 게 5일 둬웨이
多维 등 중화권 매체의 전반적인 분석입니다. 

 

그런데 판창룽이 공식 석상에 나왔다는 사실을 관영 매체들은 여전히 따로 동정 보도를 하고 있지 않아, 의문이 여전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온갖 설이 가능하게 하는 것, 어쩌면 이게 중국 정가 동정의 매력인지 모릅니다. 

 

 

중국 중앙, 이례적으로 농촌 불법 종교활동 단속 공식 주문.

중국 중앙은 매년 1호 문건으로 농촌 발전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해 왔습니다. 올해도 예외 없는데, 이례적으로 이번에는 농촌에서 불법 종교활동 단속을 공식 주문했습니다. 
그동안 교회 강제 철거 등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중화권 매체들과 외신이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3월 설립 예정 국가감찰기구 31개 성급 기관장 전인대 회의에서 결정키로

중국이 3월 양회 직후 바로 국가감찰기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개헌 작업과 기구 설립 작업이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성급 기관의 기관장도 후보 선출이 끝나 확정만 남겨두고 있다고 합니다. 
개헌이 확정되기 전에 바로 작업에 나서는 것은 세계에서 중국이라 가능한 일입니다. 

 


 

쑨정차이 제2의 정부는 그동안 내력이 알려지지 않았던 여女부호

쑨정차이孙政才 관련 소식이 양회를 앞두고 새롭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쑨에 대한 처분이 양회를 통해 확정될 모양입니다.
미술관 관장을 지내며 사업 수단이 좋은 것으로 소문났던 여인이 쑨의 제2의 정부였다고 합니다.
쑨에서 황제가 입던 어의, 곤룡포를 선물했던 여인이랍니다. 쑨은 비밀 방을 만들어 놓고 이 옷을 매일 보며 권좌에 대한 꿈을 꿨다고 합니다. 

 


 

중국 최대 가짜 황금 사기 사건 발생

중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가짜 황금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순도가 떨어지는 황금을 산시陕西와 후난湖南 양성의 19개 은행에 맡기고 190억 위안(3조1823억 원)을 대출해갔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이 은행 관계자 100명, 사기범 35명을 잡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보쉰博讯이 외신을 인용해 보도합니다. 

 


 

중국, 최근 2년간 불법 마약류 8억 달러 상당 유통해

중국이 최근 2년간 미국에 8억 달러(8720억 원) 상당의 마약류 약품인 펜타닐 1을 유통해왔다는 미 의회 보고서가 나와 파문이 예견됩니다.
펜타닐은 마약계 진통제로 약효가 모르핀보다 80배 강하다고 하네요.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것을 보쉰博讯이 5일 재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글=청로(清露)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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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거부에도 광고 문자 보낸 공연장 법적 재제 받아
중국에서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1년이상 지속적으로 광고 문자를 보낸 문화단체가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조웨(가명)은 자신이 산시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이후 1년 넘게 다양한 가상의 전화번호로부터 공연 홍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와 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1심 법원은 공식 사과하라 판결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조웨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팸 메시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웨는 자신이 산시대극장에 정보 수신을 위임하거나 구독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극장의 행위는 시민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315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조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5월 26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차오시구 인민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산시폴리대극장관리유한회사(이하 ‘산시폴리대극장’) 및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 3개 기업은 조웨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서면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명령받았다. 20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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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