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전투기 방공식별구역 침범 주장은 한국의 떼쓰기?

해동의 30일 자 [중국 속 한국]입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의 기사가 눈에 띄는군요. 

 

한국의 떼쓰기 상대를 말아야

동아일보가 중국 전투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해 날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환추스바오가 30일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의 떼쓰기"라며 "상대할 필요가 없다"라고 반응했습니다.
본래 우리와 중국,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은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아 침범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그동안 중국보다 배 이상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입했었다고 하네요. 

 

음. 우리는 그럼 중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을 몇 번이나 침범했을까요? 이거 우리만 호구는 아니겠죠?

 

북한, 내달 4일 남북 공동 공연 돌연 취소

우리 남북한의 평창 올림픽 소식은 역시 세계의 주요 관심 대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29일 독일의 소리가 발 빠르게 북한의 내달 4일 금강산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정남, 사망 직전 미국 스파이로 추정되는 인물 만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0일 말레이시아 법정에서 나온 이야기라면서 살해당한 북한 김정남이 사고 직전 미국 스파이로 추정되는 인물을 만났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글=청로(清露)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