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News1】전설의 H.O.T, '무도-토토가3'로 뭉칠까 "논의 중"

 


 

 

[N이슈] 전설의 H.O.T, '무도-토토가3'로 뭉칠까 "논의 중"


전설의 그룹 H.O.T.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뭉칠 수 있을까. 

H.O.T.가 '무한도전'의 '토토가3'를 통해 재결합 공연을 펼친다는 소식이 23일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토토가3' 특집 일환으로 의사타진을 위해 저희 일부 제작진과 H.O.T. 멤버 전원이 한 자리에 모였던 것은 사실"이라며 "'토토가3' 특집 확정까지는 거쳐야할 중요한 논의 과정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토토가'의 시즌 1은 1990년대를 휩쓸었던 가수들이 한데 모여서 공연을 하는 내용으로 지난 2014년 11월1일부터 2015년 1월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방영됐다. 터보와 김현정, S.E.S.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등이 출연해 90년대 추억 소환에 성공, 큰 화제를 모았다. 시즌 2이후 지난 2016년 4월16일부터 3주간 방송된 시즌 2에서는 시즌 1에서 섭외되지 못한 그룹 젝스키스를 섭외,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였다. 

시즌3의 주인공은 H.O.T가 될지 관심이 벌써부터 상당하다. H.O.T.는 지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남성 5인조 1세대 보이 그룹으로, 현재까지도 역대 최고의 아이돌로 손꼽히고 있다. 데뷔곡 '캔디'로 신드롬을 일으킨 후 '행복' '빛'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위 아 더 퓨처' '열맞춰' '아이야' 등으로 연이어 가요대상을 휩쓸었고 한국 가수 최초로 잠실주경기장 공연 매진 등 수많은 신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H.O.T.를 시작으로 한국 아이돌 그룹 전성기가 열렸다. 

아이돌의 역사를 쓴 H.O.T.가 출연한다면 그 자체만으로 파장이 클 전망이다. 그간 '무한도전'과 가요제 형식의 특집이 큰 화제를 낳았던 만큼, '아이돌 끝판왕'으로 꼽히는 H.O.T의 출연이 성사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역대급 시너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젝스키스 출연 당시에도 많은 팬들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운집했고, 이를 계기로 젝스키스가 본격적으로 재결합에 성공하는 등의 사례를 남겼다. 과연 '무한도전'이 그간 팬들이 간절히 바라왔던  H.O.T. 재결합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글=장신문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