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반목이 심화하는 가운데 다시 한번 중국과 인도의 갈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 해방군이 인도의 전초기지 10m 앞까지 전진 배치돼 양국이 대치 중이라고 영국의 데일리 스타다 인공위성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현재 양국은 서로의 핵 능력을 보여주며 '일촉즉발'의 전운을 짙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세계 3차 대전, 핵 전쟁이 터진다면 한반도보다 이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데일리 스타의 보도를 둬웨이多维가 인용해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26일 폐막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시진핑习近平의 남자로 알려진 류허刘鹤가 대표단 단장으로 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류허는 시 주석의 절친이자, 경제분야 지낭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나이는 올 66세이군요. 영국 BBC 중문망이 전합니다.
북한 김정남을 살해한 말레이시아 여성 2명에 대한 재판이 22일 속계 됐습니다. 사형을 언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독일의 소리가 전합니다.

미국의 국방전략 보고서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반발도 계속됐습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는 아예 사설을 써 최근 남중국해에서 군사 시위를 한 미국에 대해 '착각'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남중국해 중국과 아세안 일부 국가들 간의 영토 분쟁에 끼어들려 하지만,
아세안국은 반대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의 중간에 끼고 싶지 않아 한다는 분석입니다.
사진은 "냉전 사고를 버리라"라고 촉구하는 런민왕人民网의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입니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첫 TV 인터뷰에서 "중국이 무력 통일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중국의 무력 도발에 언제든 대응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대만은 미국과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이미 미국과 군사교류를 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주변 곳곳의 갈등이 한 단계 승급하는 모양새입니다.
홍콩의 밍바오明报 분석 기사였습니다.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게 중국의 인권 문제입니다. 홍콩의 유명한 반체제 출판계 인물인 구이민하이桂敏海가 상하이上海에서 베이징北京으로 가던 열차 안에서 다시 경찰에 붙잡혀 갔다고 합니다.
그는 홍콩에서 퉁루오완铜锣湾(코즈웨이베이) 서점을 운영하면서 중국 정가 관련한 서적을 출판해왔습니다.
스위스 국적인데 이미 지난해 구류됐다가 10월 풀려났었다고 하네요.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글=청로(清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