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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입한 AC밀란, 이번엔 돈세탁 구설수 올라

중국 중앙기율위 부패 단속 범위 더욱 넓어진다.

중국 중앙 기율위 2차 전체회의가 13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시진핑习近平 주석도 참석해 연설을 했습니다. 회의 종료와 함께 런민르바오人民日报는 회의 공보를 공개했습니다. 주요 내용이 감찰 체제 개편과 전면적 감찰 실시 강조였습니다. 둬웨이多维는 "앞으로 사회 조폭 단독까지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4일에는 은감회银监会까지 나서 2018 년 금융권 혼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과 부패는 중국에서 이제 거의 한 몸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이탈리아, 중국 매입한 AC밀란 거래 과정에서 돈세탁 혐의 수사 착수

중국 투자자가 매입해 화제가 됐던 세계적인 이탈리아 축구 구단  AC 밀란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투자자가 거의 절반에 가까운 돈을 11% 고리로 빌려 매입해 논란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거래 과정에서 돈세탁 혐의가 발견돼 이탈리아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독일의 소리가 전합니다. 중국 투자자가 구매 과정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전 총리 자금 세탁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 총리는 물론 중국 투자자 역시 조사대상이라고 합니다.  

 

둘이 이때만 해도 좋았는데,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겠군요.

 

 

메리어트 호텔 중국 당국 조사 당하자, 비슷한 사례의 회사들 속속 공개 사과 나서

메리어트 호텔 체인이 중국의 금기를 건드려 당국 조사까지 받게 되자 델타 항공사, 패션 브랜드 자라 등 비슷한 조치를 취했던 회사들이 줄줄이 먼저 사죄하고 나섰습니다. 메리어트 호텔은 최근 대만, 홍콩, 심지어 시짱까지 국가로 분리해 고객 관리를 해오다 해당 사실이 폭로된 뒤 중국 소비자들의 질책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말 상하이上海 당국은 아예 당사자를 불러 조사까지 벌였다고 합니다. 

 

중국 시장이 커지니, 정말 위상이 다릅니다.

 

 

미국, 중국 중소기업 제조 CCTV 카메라도 철거 중

이런 가운데 알리바바와 화웨이华为 등 중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잇따라 고배를 마신 것은 물론, 미군 당국이 중국 중소기업들이 제조한 CCTV 카메라까지 철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 기업이 제조한 제품에 대한 보안 신뢰도가 문제가 돼 아예 그 우려의 근원을 제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음 미국과 중국 갈수록 가관이군요.  

 

 

시진핑 주석의 '치국이정' 제2권, 전 세계 발행 1000만 부 돌파

시진핑 주석의 '치국이정' 책 제2권의 발행량이 1000만 부를 돌파했습니다. 중국 런민르바오는 중국 선전부 자료를 인용, 지난 12일로 전 세계 발행 부수가 1000만 부를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7일 발간됐으니, 불과 2개월 남짓한 시간에 이룬 성과입니다. 어떻게 이뤘는지는 모르지만요. 
책에는 2014년 8월 18일부터 2017년 9월 29일까지 시 주석의 치국 이념에 대한 연설문들이 실려있습니다. 

 


 

베이징北京시 당국, 공공장소 금연 등 조치 이후 흡연자 20만 명 줄었다.

중국 베이징에서 공공장소 흡연을 강하게 금지하고 난 뒤 그 결과가 13일 공개됐습니다. 놀랍게도 흡연인구 20만 명을 줄였다고 합니다. 베이징시 당국에 따르면 베이징 흡연인구는 지난해 최근 조사 시점 현재 399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중국은 한다고 하면 합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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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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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