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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역린을 건드린 메리어트 호텔 체인점 … "보복 상상하기 어렵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중국의 역린을 건드리다.

메리어트 호텔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입니다. 중국에서도 다양한 이름으로 고급 호텔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완하오주뎬이 중국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 호텔이 중국에서 가장 금기 사항 건드려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홍콩과 대만을 독립 국가로 대접한 것은 물론 시짱까지 독립국으로 분류해 고객을 관리해왔다고 합니다. 
상하이 소재 호텔의 관리 방법을 회원이 폭로했고, 당국이 정식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중국의 최대 금기가 바로 지역 분열입니다. 타이완에서 독립 이야기가 나와도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하는 판인데, 음. 정말 벌통을 건드렸군요.
전 매체가 관련 사건의 귀추를 주목하고 나섰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을 당할까? 둬웨이는 "상상이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개헌 일정 확정 … 시진핑 신사상 집어넣으면서 제3의 역사 결의 나설지 주목돼

중국이 19기 중앙정치국 2차 전체회의를 18~19일간 열기로 했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시진핑 신사상이 헌법에 기록될 전망입니다. 사실 시진핑 신 사상의 헌법 진입을 앞두고 중국에서는 '역사에 대한 제3의 결의'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중국 공산당은 지금까지 두차례에 걸쳐 이전의 역사에 대한 평가를 하고 앞으로 나갈 바를 결정했습니다. 이 결의를 한 이들이 바로 마오쩌둥, 덩샤오핑 두 명입니다. 역사에 대한 결의는 한 역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결의입니다. 마오쩌둥은 이전 역사를 정리하고 중국식 공산주의를 열었고, 덩샤오핑은 마오쩌둥의 공과를 평가한 뒤 개혁개방의 당 노선을 확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사건들이 중국 교육 당국의 교과서 문화대혁명 평가 논쟁입니다. 과거 마오의 잘못이라고 표현했던 부분에서 잘못이라는 부분을 지워 중국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중국이 어디로 갈지 주목되는 사항입니다.   

 


 

중국과 일본 댜오위다오 놓고 티격 … 민간 우호는 '축구 외교' 등으로 갈수록 뜨거워져.

일본과 중국이 묘합니다. 중국 잠수정이 처음으로 다오위다오에 등장해 일본이 중국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당연 중국 국방부는 코웃음을 쳤고요. 그런데 실은 중국과 일본은 지금 관계 개선을 코앞에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둬웨이 등에 따르면 2018 년 중일화평우호조약 체결 40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해 코치 파견 등의 지원을 할 것을 고려하고 있답니다. 일본의 '축구 외교'라고 중화권 매체들이 규정하고 있네요.   

 


 

수천억 든 가짜 통장을 싸게 사 은행에서 실제 돈을 찾으려 했던 사람, 결국 구속

"19억 원이 든 통장 100만 원에 팝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광고를 보신다면 사시겠습니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믿지 못할 일이죠. 그런데 이것을 정말 산 중국인이 있습니. 윈난 한 현의 남자가 빚을 갚기 위해 인터
넷에서 19억 8000만 위안이 들어 있다는 은행 통장을 166위안을 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은행에 가서 통장의 돈을 찾으려 했습니다.
결과는 모두 아시죠. 은행원이 두 번 놀랐다고 하네요. 시골에서 거액의 통장을 처음 봐 놀라고, 이어 가짜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하네요. 황당하군요. 둬웨이의 보도입니다. 동영상도 있네요. 

 


 

중국 교역 규모 2년 만에 4조 달러 규모 회복 … 6년 만의 최고 성장

2017년 중국 경제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리커창 총리의 말처럼 정말 좋네요. 2년 만에 4조억 달러를 회복했다고 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해 2012년이래 최고의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10.8% 늘었고, 수입이 18.7% 늘었습니다. 미중 간 중국 흑자폭이 역대 최고라고 합니다. 음. 미국과 중국이 좋으려야 좋을 수가 없군요. 

 

이에 홍콩 일대 남부 지역 경제규모에서도 2018 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광저우와 선전 경제 규모가 2018 년 홍콩을 앞지를 것이라고 합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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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거부에도 광고 문자 보낸 공연장 법적 재제 받아
중국에서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1년이상 지속적으로 광고 문자를 보낸 문화단체가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조웨(가명)은 자신이 산시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이후 1년 넘게 다양한 가상의 전화번호로부터 공연 홍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와 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1심 법원은 공식 사과하라 판결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조웨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팸 메시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웨는 자신이 산시대극장에 정보 수신을 위임하거나 구독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극장의 행위는 시민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315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조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5월 26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차오시구 인민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산시폴리대극장관리유한회사(이하 ‘산시폴리대극장’) 및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 3개 기업은 조웨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서면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명령받았다. 20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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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