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초점] '런닝맨' 못 벗어난 '마스터키', 결국 쓸쓸한 종영
SBS '마스터키'가 결국 종영한다.
SBS 관계자는 26일 뉴스1에 "'마스터키'가 내년 1월 6일 13회를 마지막으로 시즌 종영한다. 후속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10부작 내외로 제작하기로 한 '마스터키'가 예정대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시즌 2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말 역시 덧붙였다. 사실상 폐지에 가깝다.
지난 10월 처음 방송된 '마스터키'는 신개념 예측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야심 차게 론칭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색다른 추리 예능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수근, 전현무, 김종민 등 '예능꾼'들과 톱 아이돌 등 화려한 출연진 역시 '마스터키'에 관심을 갖게 하는 요소였다.
SBS 관계자는 26일 뉴스1에 "'마스터키'가 내년 1월 6일 13회를 마지막으로 시즌 종영한다. 후속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10부작 내외로 제작하기로 한 '마스터키'가 예정대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시즌 2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말 역시 덧붙였다. 사실상 폐지에 가깝다.
지난 10월 처음 방송된 '마스터키'는 신개념 예측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야심 차게 론칭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색다른 추리 예능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수근, 전현무, 김종민 등 '예능꾼'들과 톱 아이돌 등 화려한 출연진 역시 '마스터키'에 관심을 갖게 하는 요소였다.
그러나 방송이 시작되자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치열한 심리전이 아닌 게임이 중심이 되는 '마스터키'의 구성은 장수 예능 '런닝맨'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고, 오로지 출연진의 능력에 의존하는 심리 게임 역시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글=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