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아서, 더 아픈" 故 샤이니 종현, 미소로 마지막 인사
고(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종현의 죽음을 애도하려는 팬들을 위해 장례식장에 별도로 조문소를 마련해 19일 벌써 500여명의 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는 이른 오전부터 조문을 대기하는 팬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일부 팬들은 종현의 죽음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울먹였고, 오열하는 친구를 위로하는 팬들의 모습도 보였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중화권,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한 바, 장례식장에는 세계 각국의 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팬들은 경호원들의 안내를 받아 질서정연하게 조문을 하며, 종현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취재진은 유가족과 조문객들을 위해 취재를 최소화한다. 조문객 및 빈소 내부 취재는 제한하기로 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종현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 추정 시간은 6시32분쯤이다. 글=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