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돈꽃》

 

 

Ⓒ MBC

 


  

 

돈꽃

 

 

 

 

 

 

 

2017 11 11 MBC에서 방영을 시작한 토요 드라마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이 빠른 전개, 배우들의 호연, 시청자의 몰입을 높이는 연속 2회 편성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추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돈꽃>은 돈에 지배당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욕망과 사랑에 대해 다룬 드라마다. 밑바닥 인생에서 대기업을 쥐락펴락하는 권력가로 성장하는 강필주(장혁 분)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출생의 비밀과 같은 요소는 다른 주말드라마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역순, 회상 등의 방식을 사용하여 빠르게 이야기를 전개했고, 거기에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졌다.

 

 

 

 <돈꽃>이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빠른 전개 덕분이다. <돈꽃>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강필주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 편집하며 쉴 틈 없이 전개를 이어갔다. 과거와 현재가 매끄럽게 교차되면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재벌과 권력 사이의 추악한 관계를 짧은 시간 내에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

 

 

 

 또한 장혁의 명품 연기는 <돈꽃>의 백미이다. 대기업 청아그룹의 숨겨진 핏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체험한 뒤 청아그룹의 권력을 쟁취하고자 하는 강필주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입증된 장혁의 눈빛 연기는 강필주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이미숙과 이순재 등 중년 배우들의 카리스마도 눈길을 끌었다.

 

 

 

파격 편성도 시너지 효과로 이어졌다. 주말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토요일 2회 연속 방송을 택했다. 이러한 편성으로 시청자들은 2시간 동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주말 드라마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게끔 한 것이다.

 

 

 

 <돈꽃>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3%를 달성했고 이어진 2회 시청률은 12.7%였다. 종편, 케이블 채널의 등장으로 지상파 방송국 황금시간대에도 시청률 두 자리를 내기 어려운 지금, 첫 방송 10%라는 시청률은 이 드라마의 화제성을 입증한다. 과연 <돈꽃>이 이 기세를 몰아 MBC 토요 드라마가 대세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

더보기
산둥성 웨이하이,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로 선정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최근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선정한 ‘전국 1차 국가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이 중의학의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의학에서 중의학은 서양의학에 밀려, 찾는 사람이 갈수록 적어지는 상황이다. 서양의학은 바로 상처나 병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보정하는 조치를 취해 그 효과가 직접적이며 즉각적인 반면, 동양의학은 섭생의 약효나 내부 잠력의 격발을 통해 치료를 해 그 효과가 장시간에 걸쳐 나오는 게 특징이다. 자연히 당장 아파서 죽겠는데, 혹은 정말 심하게 다친 경우 중의학을 찾기보다는 서양의학을 찾게 된다. 그러나 동양의학은 병의 근본 원인, 스스로의 치유능력을 극대화해 부작용이 없고 가끔 서양의학이 치료를 포기한 병도 고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동·서양 의학의 장점을 모아보자는 시도가 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한의학은 조금씩 시장에서 도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무원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산하기관인 국가중의약관리국은 중의학의 연구 및 확대와 안전관리 등의 사무를 담당하며, 최근 중국내 54곳을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로 선정했다. 웨이하이시는 이번 선

문화

더보기
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