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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열에 세계 최대 학술 출판사 '네이처'가 무릎을 꿇다.

 

 

중국의 검열이 학문의 영역까지 미쳤다
세계적인 학술 잡지 ‘네이처지로 유명한 스프링거 네이처는 1 “중국 당국의 요구에 따라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일부 내용을 지우기로 했다 밝혔다네이처 관계자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많은 학술적 내용이 공개될  있도록 하기 위한 어쩔  없는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중국 독자들은 네이처의 일부 내용을 보지 못하게 된다네이처 관계자는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학문의 진보에 좋지못한 영향을 미칠 이라고 우려했다.
이번에 중국 당국이 문제 삼은 부분이 어떤 것들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네이처는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중국 내륙에서 공개가 금지된 내용들은 세계 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국에서도 우회 프로그램 등을 사용한 방법으로   있다고 밝혔을 뿐이다.
국제 학술계는 네이처의 굴복에 분노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사실 이번 조치는 중국 당국이 학문 영역에도 본격적인 사상 통제를 하고 있다는 신호여서 주목된다그동안 중국은 다른 영역에서는검열을 강화해도 학문적 결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를 보장해왔다정부에 불리한 학문적 연구가 특정인을 겨냥하지 않고전반적으로 국익을 위한 비판이거나 지적이라면 문제 삼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었다.
이제 중국의 사상 검열이 마지노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글=清露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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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아파트 관리 남으면 환급 조치해 인기
‘아파트 관리비, 남으면 환급해준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조금씩 일상이 되는 현상이다. 중국 매체들은 ‘아파트 관리금 환급’ 현상에 대해 “사회 경제의 최고 가치인 ‘투명성’이 빛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청두시 진뉴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입주민들에게 남은 관리비를 환급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난퉁, 쿤밍 등 여러 지역에서도 일부 아파트 단지가 공공수익을 현금이나 관리비 차감 방식으로 입주민들에게 돌려준 사례가 있었다.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잉여금 환급 여부는 관리비 산정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의 「관리서비스 요금 관리방법」에 따르면, 입주민과 관리회사 간에는 ‘포괄정액제(包干制)’ 또는 ‘성과급제(酬金制)’ 등의 방식으로 관리비를 계약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포괄정액제의 경우, 입주민은 관리회사에 일정한 금액의 관리비를 지불하고, 그에 따른 흑자나 적자는 모두 관리회사가 책임지며, 관리비는 회사의 수입으로 처리되어 입주민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기 어려운 구조다. 반면 성과급제의 경우 미리 걷은 관리비 중 약정된 비율이나 금액을 관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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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