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슈퍼 리그에는 주급 8억 2300만의 선수가 있다.

 

아시아 축구계에서 중국 슈퍼 리그는 이적시장의 큰 손의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국 거대 기업들의 자본을 바탕으로 해마다 수천억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선수들을 영입하기 때문인데요. 

 

세계 축구 선수 주급 순위 탑10 중 5명의 선수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중국 슈퍼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주급이 높은 5명을 함께 살펴보시죠! 

5위는 헐크 (상하이 상강)입니다. 
그의 주급은 32만 유로 (약 4억 2841만 원)인데요. 


4위는 그라치아노 펠레 (산둥 루넝)입니다. 
35만 유로 (약 4억 6858만 원)가 주급입니다. 

 



 

공동 2위는 오스카 (상하이 상강)와 에세키엘 라베시 (허베이 화샤싱푸)입니다. 
두 명의 주급은 40만 유로 (약 5억 3575만 원)입니다. 



대망의 1위는 카를로스 테베스 (상하이 선화)입니다. 
테베스의 주급은 무려 61만 5000유로 (약 8억 2300만 원) 입니다. 

 



 

 

1주일에 8억 2300만원 수입이라니.....
테베스는 이적료도 천억원을 넘게 기록하며 역대 이적료 탑 10 안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최근 네이마르에 밀려 현재 세계 주급 순위에서는 2위지만 역시 어마어마하네요. 

중국 큰 손들의 지원에 힘입어 아낌없이 이적료를 지불한 중국 시장이지만 
지불한 이적료 만큼의 결과가 나오는지는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2017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16강에 3팀을 올려놓으며 선전했지만
그 중 한 팀도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선수 개인으로 보자면헐크와 에세키엘 라베시 처럼 
리그에서 두 자릿 수 득점을 하며 팀의 기둥 역할을 하는 선수도 있고 
테베스처럼 리그 내에서 단지 2골만을 기록하고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과가 어찌됬던 올 겨울 이적시장에는 중국 슈퍼 리그의 이런 기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에서 과열된 이적시장을 제재하기 위해 이적료의 세금을 100%로 규정했기 때문이죠. 
천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세금이 천억이라는 뜻인데요. 
자연스레 많은 비용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또한 팀에서는 최대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3명으로 제한하는 쿼터제도 있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지나친 이적료를 지불하는 현상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